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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CU : 크림뿜뿜 카스테라, 맛있는 간식

밥 먹고 간식 먹으면 안되는데 간식이 먹고 싶네요.

가을이라서 그럴까요?

많이 먹어도 조금만 있으면 배가 고파와요. 가짜 배고픔일까요? 남들은 아무 내색을 안 하는데 혼자서 입술을 뜯고 있습니다.

뭔가 먹고 싶다.
뭔가 먹고 싶다.
뭔가 먹고 싶다.

그러다가 불현듯 문밖으로 뛰쳐나가는데 어느새 편의점 문을 열고 있어요.

여러분도 그렇지 않나요?
편의점에 가면 주로 뭐를 사세요?
저는 주로 도시락 코너 아니면 디저트 코너를 갑니다.

그리고 가끔 음료 칸과 주류칸을 가는데 술을 못해서 늘 맥주 한 캔 정도 사구요.
음료는 콜라와 같은 탄산이나 밀크티, 라면 정도 사네요.

생각을 정리하니.
늘 같은 이유로 편의점에 가고 있었네요.

자주가는 편의점에 줄을 서서 계산하는 모습이 가끔 목격되곤 하는데 신기합니다.
잘돼서 줄을 서나. 계산대가 작아서 그런가.
그리고 제가 계산할 순서가 되면 마주치는 분이 상냥하게 말을 걸 때, 또는 뭔가 편안한 서비스 모드가 될 때 얼른 나옵니다.

왠지 그 분은 제 라이프 스타일을 꽤고 있을 것 같은 불안감이 드는 것입니다.

상냥하면 할수록 더 행동이 재빨라집니다.

사설이 길었는데요.

오늘은 크림뿜뿜 카스테라를 샀어요

크림뿜뿜 카스테라

가격 : 2,600원
종류 :  초코, 플래인
특징 : 플레인을 샀는데 겉은 카스테라고 안에는 크림이 들어 있었어요
맛 : 밥 먹고 살짝, 식사 사이 간식으로 먹기 딱 좋더라구요.
맛있어요.

성분을 보면 후회할지도 모르지만요.

어떤 분은 성분을 보면 편의점 디저트는 안 드신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유명세를 치르는 제과제빵집이나 전문 베이커리에서 파는 빵류도 성분이 만만치 않습니다.

편의점이라고 성분이 더 구리다는 의미는 아닌 것이죠.

케이스에 담겨 있어요.

요런 케이스에 담겨 있어요
레인지에 15초 돌려먹으면 더 맛있다고 해서 시키는 대로 했죠.

반은 먼저 먹어보고 돌릴 걸 그랬어요.
비교를 못하겠네요.
뭐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데 그게 살짝 찬기운을 빼서 그런지 그건 모르겠네요.

영양정보 보고 가실게요.

드셔보실래요?



BY 아리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