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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CU 점심 : 크랩토핑 유부초밥 새해에는 점심 도시락을 챙기기로 했는데 쉽지 않네요. 일에 쫒겨서이기도 하고, 집에 들어가편 뻣기 바뻐 다음날 점심 도시락을 챙기는 게 마음과는 달리 잘 되지 않습니다. 금요일 점심을 준비하지 않았는데 미세먼지가 심하다는 말에 조금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 달려간 곳이 사무실 바로 옆에 있는 CU 최근에 여기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떼울 때가 많아졌어요. 남들은 디저트라는데 내게는 점심으로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죠. 도시락은 잘 안 사먹는데 그래도 삼각 김밥보다는 낫겠다 싶어 도시락도 눈여겨보게 되네요. 게으름의 증거라고 비웃는 친구도 있지만 사람마다 다 다른 거죠. 점심 시간이 되보세요. 은근 뭘 먹을지 얼마나 고민이 됩니다. 식성이 나쁘지 않은 제가 다 이러니,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다른 분들은 점심.. 더보기
까르보나라 떡볶이 : 순서대로 섞고 끓이기만 되는 요리 정말 바쁠 때, 아니 휴일 집에서 쉴 때면 그냥 한두끼 굶고 저녁만 먹을 때가 많아요.퇴근해서 집에 오면 뭔가를 끓여먹는 게 싫어 라면을 먹거나 포장요리를 가져와 먹을 때도 많습니다. 진짜 배고파서 먹지 않고서야 저녁으로 라면이나 허접한 것을 먹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할 짓이 아닙니다. 혼자 있으면 할짓이 아닌 짓도 자주하는게 요즈음의 제 모습이라, 이럴 바에야 차라리 회사 근처에서 사먹고 들어가는 게 나을 것 같아 매식이 늘어갑니다. 오늘은 집에 아무도 없는데 택배가 도착했네요. 계속 밥을 제대로 못 먹어 처음으로 끓이기만 하면 되는 요리 재료를 주문해보았어요.바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게 재료를 개별 포장해서 택배로 보내주는 건데요. 요리방법이 적힌 안내지가 있어, 그것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면 멋진.. 더보기
해피머니 상품권으로 뚜레쥬르에서 빵 먹기 애매한 금액의 상품권을 선물 받으면 참 쓸데가 없어 고민이 됩니다. 한번은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잃어버린 적도 있어요. 이번에는 그러지 말아야지. 받은 만큼 꼭 써야지, 생각했답니다 뚜레쥬르 빵 잔치 해피머니 상품권 5000권 2매를 선물 받은 거였어요. 돈으로 바꾸고 싶었는데, 바꾸는 곳을 모르겠고 검색해 보니 알려주는 방법들이 모두 번거로웠어요. 다음으로 현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어요. 봉투 뒷편에 사용처가 있더라구요 쭈욱 훑어봤는데, 그 중에서 밥집과 디저트 집 등이 눈에 띄었어요. 밥집은 내가 있는 곳에서 멀더라구요. 이번에는 디저트나 빵집 등을 훑어보았어요. 아, 뚜레쥬르가 있었네요. 내가 있는 곳에서 비교적 가까웠어요. 오늘은 점심을 빵으로 떼우기로 하고 뚜레쥬르로 갔어요. 내가 주문.. 더보기
왕십리 역 : 북촌 손만두, 비빔국수와 튀김만두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니 한번이라도 제 글로그에 오셨던 분들은 아마 느끼시게 될 거예요. 제가 비빔국수를 매우 좋아한다는 것과 간 집에 또 가는 특이한 취향이 있다는 것을요. 어쨌든 비빔국수를 좋아하는 저는 동네마다 자주가는 비빔국수 집이 있습니다. 혼자 있을 때도 비빔국수를 잘 해먹는데 심지어는 나가서까지 사먹는 거죠. 왕십리역사의 북촌손만두는 너댓 번은 더 간 것 같아요. 갈 때마다 먹은 게 비빔국수였어요. 오늘도 비빔국수를 먹으러 북촌손만두에 갔습니다. 퇴근하고 어디 들리지도 않고 바로 갔더니, 아직 본격적인 저녁 시간이 아니어서 딱 한 자리 빈 게 있었어요. 평소와는 다르게 오늘은 비빔국수와 튀김새우만두를 먹었습니다 오늘은 왜 메뉴가 하나 더 추가 되었냐구요? 매운 비빔국수와 튀김이 정말 .. 더보기
점심 뷔페 : 답십리,고향산천보리밥뷔페 답십리에서 점심 뷔페를 먹었습니다. 좀 늦은 시간이라 끝이 났을 줄 알았는데, 아직 문을 안 닫았더군요. 몇번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봤지만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에 가게 되었습니다. 점심 먹으러 간 건데, 시작이 거창합니다. 뭔가 그럴 듯하게 적고 싶은데 허겁지겁 먹다보니, 찍은 사진들이 멋지게 나오지는 않았네요. 고향산천보리밥뷔페 위치 : 답십리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큰 길가에 있습니다. 하늘 병원 지나자마자입니다.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천호대로 319 답십리한화오벨리스크 오픈 : 오전11시~오후22시 가격 : 1인 6천원 (성인) 초등학생 3천원, 미취학아동 1천원 규모 : 겉에서 보는 규모가 크기가 달랐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정말 넓더라구요. 대략 봐도 50평은 돼 보였습니다. .. 더보기
답십리 맛집 : 점심에만 먹을 수 있는 뷔페, 별이 빛나는 항구 점심을 기다리는 직장인들은 맛집이 어디인지, 점심시간이면 이리저리 찾아다니곤 합니다. 직장인들에게 점심은 유일하게 쉴 수 있는 시간라서 더욱더 중요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일반 식당에서 점심에만 하는 뷔페는 요즈음 이곳저곳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먹을만 합니다. 대략 음식의 종류는 이십여가지 정도되는 것 같습니다. 얼핏보면 몇가지 안되는 소박한 점심 뷔페입니다. 하지만 가정식처럼 음식 맛도 괜찮고 먹기도 좋았습니다. 특히 나물류가 맛있었어요. 푹푹 많이 퍼담고 싶었지만 저 정도의 양이 저한테 적합하더라구요. 미역국과 짜장도 담아왔습니다. 미역국은 오랫동안 뭉근히 끓여서 맛있었어요. 근데 짜장은 두번 숟가락을 가져가기가 싫더라구요. 인스턴트 맛이라고나 할까요? 전체 .. 더보기
늦은 점심 : 왕십리 역사 비빔국수_북촌손만두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먹을 곳을 찾아 어슬렁거리다가 가끔 가는 비빔국수 집에 갔습니다. 늘 가는 곳만 가는 단순한 스타일이라 먹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담백합니다. 그래서 종종 같은 것만 먹는 편인데, 어찌 보면 참 지루한 일상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름 음식 중에 국수류가 있는데 얼음 들어간 비빔국수, 냉면, 열무비빔국수, 막국수 등 국수류를 엄청 좋아합니다. 국수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스타일이죠 끼니를 놓치게 되면 남들은 라면을 먼저 생각하는데 나는 비빔국수를 먼저 떠올립니다. 왕십리역사에 들렸다. 지하철 타고, 잠깐 내렸다 다시 타기 좋은 곳이 왕십리였습니다. 음식 식당가는 4층인데, 나는 2층에를 자주갑니다. 2,5,분당선,경의중앙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은 정말 복잡한 역중에 하나입니다. 자칫..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