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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해피머니 상품권으로 뚜레쥬르에서 빵 먹기

애매한 금액의 상품권을 선물 받으면 참 쓸데가 없어 고민이 됩니다.

한번은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잃어버린 적도 있어요.

이번에는 그러지 말아야지.
받은 만큼 꼭 써야지, 생각했답니다

뚜레쥬르 빵 잔치

해피머니 상품권 5000권 2매를 선물 받은 거였어요.

돈으로 바꾸고 싶었는데, 바꾸는 곳을 모르겠고 검색해 보니 알려주는 방법들이 모두 번거로웠어요.

다음으로 현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어요.

봉투 뒷편에 사용처가 있더라구요
쭈욱 훑어봤는데, 그 중에서 밥집과 디저트 집 등이 눈에 띄었어요.

밥집은 내가 있는 곳에서 멀더라구요.

이번에는 디저트나 빵집 등을 훑어보았어요. 아, 뚜레쥬르가 있었네요.

내가 있는 곳에서 비교적 가까웠어요. 오늘은 점심을 빵으로 떼우기로 하고 뚜레쥬르로 갔어요.

내가 주문한 것은 빵3종류와 아메리카노로 합계 8,300원이었어요.
5,000원짜리 상품권 2개 주고, 1,700원을 거슬러 받았어요.

음, 이렇게라도 쓸 수 있으니 내겐 의미가 있는 거네요.

또, 지난 번처럼 어딘가에 끼워났다가 잃어버리면 화가 치밀 것 같았어요.

빵 3종류를 시켰는데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한입쏘옥크림치즈파이 3개 한셋트입니다.
가격 : 2,200원입니다.

맛있어요.
정말 개눈감치듯 먹어치웠어요.

간식으로 먹기 딱 좋더라구요.

한입 베어무니, 안에  크림이 들어있네요.
크림이 고소하고 맛있어요.

쫄깃한 찹쌀도넛 1,500원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하나 더 먹고 마무리를 하려고 했어요

남은 것은 이때 오후에 일하다가 배고파지면 먹기로 했어요.

위에, 쫄깃한 찹쌀도넛을 먹을까요? 아니면 옥수수범벅을 먹을까요?

양은 옥수수범벅이 많아보였어요.

옥수수범벅 1,600원

쫄깃한 찹쌀도넛, 정말 맛있더라구요. 스윗한 맛을 다 먹고 달달한 것을 먹으려니 절로 아메리카노가 당겼어요.

아, 요렇게 먹으려니 정말 맛있네요.
혼밥하는 점심으로 그럭저럭 괜찮네요.
빵으로 점심 먹으면 허전한데 옥수수 범벅이 남았으니 든든해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네요.
사무실에서 나오기 싫어 앞으로는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녀야 할까봐요.



BY 아리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