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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CU : 한번에 두가지 맛, 자이언트 피자 밥 먹고 슬금슬금 기어나가 CU에 갔어요. 딱히 뭐 살 일도 없는데 갈 때가 많아요. 자이언트 피자스윗파인 & 핫치킨 혼자먹기에 딱 맞는 크기인 것 같아요. 두가지 맛이니까 한쪽씩 나눠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자연치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 칼로리가 엄청하네요. 205g에 535kcal나 되네요. 후덜덜 일단 먹고 난 다음에 후회하는 성격이라 그냥 후다닥 데워먹는데요. 신경 쓰이시는 분들은 두쪽을 나눠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성분은 어떤 것이 들어갔나 봤어요 파인애플, 그릴바베큐,치킨이네요. 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네요. 나온지 꽤 됐는데 이제야 제 눈에 띄어 고르게 되었네요. 먹는 방식은 전자레인지에서 50~60초 정도 돌리면 됩니다. 요 사진은 유통기한과 보관방법을 보기 위해 찍어뒀어요... 더보기
쉽게 해 먹기 : 마이세프의 밀푀유나베 큰일 났어요. 정말 쉽게 먹고 싶으니까 가족들을 설득해서 조리만 하면 되는 것으로 주문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밀푀유나베를 주문해 보았어요. 나베 먹고 싶었거든요. 특히 다른 분들이 올린 밀푀유나베 인증샷을 보면 고급스럽게 보여서 먹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주문해보았어요. 비교적 부정적인 가족들의 반응을 무시하고 제가 제 돈내서 한다고 하니, 결국에는 그러라고 하시네요. 뭐 돈도 굳고 요리도 하지 않아도 되니 결국 제가 하자는 대로 할 수밖에 없죠. 이래서 돈 쓰는 사람이 갑인가봅니다. 에이, 뭐예요. 이거. 어쨌든 재료를 구매했어요. 흠, 완성작 사진인데요. 정말 꽝손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왜 다른 사람처럼 멋지게 되지를 않는지 모르겠네요. 배송이 왔을 때 이런 모양이었어요. .. 더보기
길동사거리 : 맛있는 냄새로 꽉찬 '동남집' 오늘은 동생과 함께 길동에 갔다가 동네를 빙빙 돌다가 들어간 음식점에 대한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자주 가지 않는 동네에서 저녁을 먹어야 할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세요? 맛집 검색을 한다. 사람들에게 어디가 맛있냐고 물어본다. 사람이 많은 집을 가거나, 길가 집, 또른 규모가 큰 집, 인테리어가 괜찮은 집 순으로 선택을 한다 이중에서 우리는 정말 배가 고파서, 얼른 아무 집이나 들어가고 싶은 마음에 사람이 많은 음식점을 찾아다녔어요. 서로 취향은 다른데 먹는데는 합의가 잘 되는 우리는 동생의 추억을 바탕으로 맛집을 찾기로 했어요. 그런데 가는 곳 마다 문제가 생겼어요. 단품을 팔지 않기도 하고, 원래 있던 집이 사라지고 다른 집이 생긴 곳도 있었어요. 배가 고프니까 간단하게 먹자고 하고, 이번에는 번.. 더보기
차돌박이 숙주볶음 제가 이웃 블로거님들 중에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요리하고 요리과정 올리는 것이에요. 요리를 하는 것도 복잡하고 어려운데, 그것을 사진으로 찍고 플레이팅도 멋지게 해내는 분들 보면 대단해요. 저는 크리스마스 파티 한번 하고는 쓰러질 것 같더라구요. 그 파티도 친구가 다 준비하고 플레이팅하고 청소, 정리만 했는데. 할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크냥 시켜먹자고 하거나 반조리 상품을 구매하자고 하는 편이에요 체력이 안 좋은 것도 있고, 요리에는 흥미가 전혀 없어요 먹고 사는 것 때문에 해야하니까 하는데, 참 먹고 사는게 저 같은 사람한테는 어려운 일이네요. 한 일주일간 편의점 음식을 점심으로 먹으니까 주변에서 걱정도 하고 영양실조 걸리겠다고 합니다. 도시락을 싸오면 좋을 텐데, 라고들 하시는데 .. 더보기
답십리 : 진소담, 국물이 깔끔한 옛날궁중육계장 육계장 좋아하세요? 보통 얼큰한 거 좋아하는 분들이 육계장을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저도 육계장을 좋아하는데, 얼큰한 국물 때문이에요. 밥을 먈아먹으면 후르륵 쩝쩝, 한순간에 다 먹어버립니다. 최근에 마라탕을 좋아해 여러번 먹었다가 배탈이 났어요. 자극적인 것을 거듭해서 많이 먹어서 그런가 봐요. 주변해서 말리기도 하고, 사실 매운 것을 많이 먹지도 못해서 자제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정말 자극적인 게 먹고 싶을 때가 있죠? 또 얼큰한 게 먹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육계장을 먹기로 했어요. 마라탕을 먹기 전, 최애 음식은 육계장이었거든요. 답십리 시장, 골목 안 쪽으로 육계장집이 생긴 것을 발견했어요. 요즘엔 저런 간판이 많더라구요. 밤에 아주 잘 보여요. 이 집은 간판마저도 전체적으로 깔끔해보이네요.. 더보기
금옥당 : 맛난 디저트. 양갱 할머니가 드시는 맛난 디저트 양갱을 아시나요? 어려서 할머니가 숨겨놓고 드셨던 것 같아요. 한입 먹고 정말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추억 속의 기억이에요. 커서 양갱을 먹어봤던가? 고개가 갸웃해지네요. 기억에 거의 없어요. 워낙 먹거리가 많다보니 특별하게 기억에 남지 않은 것 같아요. 잊고 있다가 양갱이 다시 수면으로 떠오른 것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일 거예요. 영화를 보다가 기겁을 했고, 에너지바라는 이름의 양갱이 훅 머리에 떠올랐어요 그 영화를 봤으니 당연히 먹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죠. 예쁜 상자에 담긴 양갱을 봤을 때, 위의 추억을 바탕으로 그다지 흥미롭지 않았어요. 식구들도 아무도 안 먹은 상태로 이틀 째 식탁 위에 방치되어 있었어요. 예쁜 상자가 쓸쓸히 놓여 있는 것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더.. 더보기
심심할 때 : 올반 찰핫도그 어때요? 군것질이나 간식, 디저트를 자주 먹는 저에게 올반 찰 핫도그 2개를 주면서 심심할 때 먹으라고 하네요. 전 사실 핫도그는 잘 안 먹어요. 친구는 핫도그를 좋아해서 소스도 엄청 뿌리고, 다양한 종류 중에서 한두가지를 선택해서 먹으면서 저한테도 권하곤 하는데, 전 퍽퍽해서 핫도그를 잘 안 먹는 편이에요. 요즘 입맛이 변해서 최근 소스 뿌려 먹는 핫도그는 좀 먹는 편인데요. 한참 유행했던, 지금도 많이들 드시나요? 명랑핫도그요. 그건 좀 맛있더라구요. 원하는 종류대로 선택할 수도 있고, 좋아하는 소스를 뿌리면 묘하게도 원래 갖고 있던 핫도그에 대한 이미지는 사라지고 그냥 새롭게 알게 되는 맛이랄까요. 명랑 핫도그는 먹을 만하다고 했더니, 올반 찰 핫도그를 두 개 주네요. 먹어보라구요. 냉장고에 넣어놓고 잊고 .. 더보기
CU 점심 : 크랩토핑 유부초밥 새해에는 점심 도시락을 챙기기로 했는데 쉽지 않네요. 일에 쫒겨서이기도 하고, 집에 들어가편 뻣기 바뻐 다음날 점심 도시락을 챙기는 게 마음과는 달리 잘 되지 않습니다. 금요일 점심을 준비하지 않았는데 미세먼지가 심하다는 말에 조금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 달려간 곳이 사무실 바로 옆에 있는 CU 최근에 여기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떼울 때가 많아졌어요. 남들은 디저트라는데 내게는 점심으로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죠. 도시락은 잘 안 사먹는데 그래도 삼각 김밥보다는 낫겠다 싶어 도시락도 눈여겨보게 되네요. 게으름의 증거라고 비웃는 친구도 있지만 사람마다 다 다른 거죠. 점심 시간이 되보세요. 은근 뭘 먹을지 얼마나 고민이 됩니다. 식성이 나쁘지 않은 제가 다 이러니,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다른 분들은 점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