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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스타벅스 : 쿠폰을 바꿔 아포카토 마시기

스타벅스 쿠폰을 선물 받았습니다. 가끔 요런 거 주면 재밌어 하면서 스타벅스에 달려가곤합니다.

이번에도 받자마자 달려갔어요.

지난 번에 깜빡하고 기간이 지나버린 쿠폰을 발견하고 엄청 속상했거든요.

이게 뭘까요?
이 야구공같이 생긴 것을 보고 웃음이 빵 터졌습니다.

제가 쿠폰을 가지고 뭘로 바꿔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결정한 것은 아포카토 바닐라를 먹기로 한 것입니다.

답십리역 인근에 스타벅스가 있었어요.

스타벅스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천호대로 263
찾아가는 방법
5호선 답십리역 1번 출구에서 신답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오른쪽에 있습니다.
오픈 : 의외로 오픈 시간이 이릅니다.
월요일 ~ 금요일 07시 - 23시
토요일 ~ 일요일 08시 - 23시

선물로 받은 쿠폰을 보여주며 아포카토를 달라고 하면서 가지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주문을 받던 분이 깜짝 놀라며 어떻게 가져갈까, 자기들끼리 의논을 했어요.

ㅎ 담아갈 용기가 있을 것 같지 않았어요.
먹고 갈까?
또, 이랬다저랬다 혼자 속으로 고민을 하고 있으려는데 종이컵에 드려도 되냐고
물었어요.

그렇게 하겠다고 하니, 이렇게 담아 주었습니다.

밑에 커피서부터 아이스크림까지 묘하게 이상하게 나왔습니다.

조명이 밝지 않아서 그런 듯했어요.

ㅎㅎㅎ

이렇게 설명을 달지 않으면 다들 뭐냐고 물어볼 것 같아 상황을 설명했어요.

집으로 걸어가면서 아포카토를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가을이 깊어지는게, 바람에 뭔가가 휙 날아갔어요.

달달한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마시며 길을 걷는데,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친구 만나면 한입 먹여주고 싶은데, 오늘은 계속 엇갈리기만 하네요.
그래서 결국 테이크아웃을 결심한 거죠.
그 바람에 조금은 코믹한 사진을 찍게 되었어요

사진 제목 : 컵에 빠진 테니스공

아이스크림에 빠진 공으로 제목을 바꿔야겠습니다.


BY 아리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