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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답십리 : 이 집 맛집인가요? 소문난답십리감자탕

가끔 맛집이라면서 이사람 저사람한테 어딘가로 끌려다니는데, 호불호가 갈릴 때가 많습니다.

같이 간 분은 맛집이라고 맛있게 드시는데 전 입맛에 안 맞는 거예요.

뭐, 냉혹하게 아니라고 말하지는 않는데.
영 편하게 많이 먹지 못합니다.
그냥저냥 먹고 나오는데
같이 간 분은 열심히 사진도 찍고 SNS에 올립니다.

저도 덩달아 사진을 찍는데 잠깐 망설이게 됩니다.
그래서 이 집이 맛집인가?

의문이 들고, 내가 맛집이 아니다, 라고 선언을 할만큼 내가 맛의 감별사인가 생각이 듭니다.

입구쪽

그래서 소개합니다.

혹시 가보셨거나 가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객관적인 평가 부탁드려요.

이 집 음식맛 어때요?

시계가 멋지네요

소문난답십리감자탕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전농로 84
전화 : 02 2217 - 2910
가는방법 :
5호선 답십리역 4번 출구. 직진후 큰 사거리에서 좌회전 도보 10분.
길 건너에 있습니다.

손님을 피해서 절묘하게 찍는다고 찍었는데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사진 속에 음식가격이 있는데 ㅠㅠ 잘 안보이네요.

주방쪽입니다.
규모는 제법 있어 보였어요. 20평 넘어 보였는데, 제가 걔람 수치를 잘 몰라서 설명이 미흡합니다.

음식 수레를 끌어야 할 정도의 규모에 실내 서빙 서비스가 두명이었어요.

한번 더 올리는데 이 사진도 영 상태가 좋지 않네요.

감만 잡아보시는 걸로. ㅠ

우리가 주문한 것은 1인당 1만원짜리
뼈다귀해장국입니다.

요런 한 상차림이었습니다.

큰 차이는 없는데 한장 더 올릴게요.

자, 중요한 맛에 관한 것입니다.
제 친구는 엄청 맛있게 먹는 거예요. 뚝배기를 다 비웠으니까요.

근데 저는 뼈만 발라먹고, 그것도 두개.
거의 다 남겼어요.

밥은 다 먹었어요. 무가 맛있더라구요.

이쯤되면 호불호가 갈린다는 표현을 이해하시겠죠?

직원의 친절도
요건 매우 친절합니다. 반찬 리필도 잘 해주고요.
딱히 눈에 거슬리는 것은 없었어요.

이제 가실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BY 아리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