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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브라운슈가 가격 4,300원이 기준, 타로버블티로 갈아타다

종로3가 지하철역 안에서 발견한 여름 스페셜 음료 안내문입니다.

브라운슈가가 있습니다. 흑당버블티와 다른 것이다, 라고 얘기하고 싶은 분들도 계실 테지만 저는 같은 음료로 알고 있습니다.

마노핀입니다.

이곳에서 음료를 여러 번 먹었었죠. 브라운슈가도 먹었는데 흑당버블티랑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그럼 오늘도 브라운 슈가를 먹을까요?

가게 앞에서 잠깐 망설였습니다.
그러다가 결정한 것은 버블밀크티였습니다.
어제에 이어 연거푸 같은 것을 올리는 게 좀 재미가 없어서요

오늘은 비도 내리고 좀 우울해 단걸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던 중이었어요

음료, 그만 마셔
살쪄~

주변에서 말리는데도 더위 탓인지 시원한 것만 먹고 싶네요.

타로 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보라색이 참 마음에 듭니다. 타로 밀크티에 들어가는 타로는 타로열매라는 것으로 녹말의
성질을 가진 것입니다.
쫀득쫀득한 버블의 느낌이 이 녹말의 성질에서 오나봅니다.

색깔이 엄청 예뻐요
펄만 집중해서 공략했더니 금방 줄어드네요.

색깔 때문에 처음에는 맛있을지 몰랐는데, 막상 먹어보니 보라색이 맛있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집니다.

호로록호로록, 맛있네요

버플티를 좋아하는 것인지, 밀크티를 좋아하는 것인지 좋아하는 이유기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BY DDODD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