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들과 공덕역 인근에 있는 뚜띠쿠치나에서 뭉치기로 했어요.
뚜띠쿠치나 다른 곳에도 있지만 친구들과 장소를 고민하다보니 공덕이 가장 좋더라구요
사실 자주가는 동네와 처음 가는 동네에 대한 경계가 사라진지 오래예요.
운전을 하는 친구야, 주차장 유무를 따지지만 근무 후에 만날 때는 차는 회사에 두고 전철 타는 게 더 나아요.
괜히 차 막히면 서로 힘들거든요.
문을 열자마자 매니저께서 몇명이냐고 묻고 바로 2층으로 안내하셨거든요.
친구들이 도착하지 않아 1층에서 대기를 하고 싶었는데 어영부영 위로 올라갔어요.
뚜띠쿠치나
이탈리아 음식
주소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12길 58
전화 : 02-717-3356 매일 11:00~22:00
특징 : 체인점이라 이미 이름이 알려진 곳의 공덕역점입니다.
이 집의 특징은 화덕피자라서 피자를 심오하게 골랐어요
찾아가는 방법
공덕역에서 도보 5분거리입니다.
공덕역 4번 출구로 나가 직진 후, 공덕초등학교를 끼고 우회전한 뒤 조금만 올라가면 왼쪽에 있어요.
서로 먹는 취향이 다르니, 원하는 것도 다를 수밖에요.
그러다가 셋트 메뉴를 안내받고는 셋트 메뉴로 시키기로 했어요.
1. 스테이크
2. 피자 & 파스타
우리는 피자 & 파스타를 먹기로 결정했어요.
그중에서 가운데 있는 3인용을 선택했죠.
3인용을 선택한 후에는 항목마다 선택을 하면 됩니다.
3인용이기에 샐러드 1개, 피자 1개를 선택합니다.
파스타는 2개, 음료는 3개를 선택할 수 있어요.
그 뒤로 위쪽은 연어샐러드,단품은 12,900원.
연어와 케익버 그린 올리브 등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정말 오랫동안 메뉴를 골랐어요. 결론이 쉽게 안나는 거였어요.
사실 배가 고파서 더이상 이러고 있으면 안 될 것 같은데 끝이 안났어요.
골라야 할 항목이 여러 개고, 일견 이미 골라놓은 맛과 겹치지 않으려면 이런 노력이 필요하네요.
더 이상 못 견디고 아저씨를 불렀습니다.
이런이런 결정장애가 있는 인간들.
결국 위와 아래에 있는 메뉴는 전부 아저씨의 진두지휘 하에 추천메뉴로 주문한 것들입니다.
풍기트리플오일,모둠버섯,올리브로 만든 거에요.
앞으로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아저씨 오기 전에 미리 적어두시던가요.
주문서 가져가려고 서 있는 분 앞에서 우왕좌왕하는 거 참 그렇더라구요.
메뉴하나에 2만원 돈 하는 곳이 많은데, 종류도 다양하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으니 괜찮죠.
맛도 좋습니다.
거의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먹을 정도예요~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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