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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삼성코엑스몰 : 별마당 도서관, 공차 블랙슈가 밀크티

별마당 도서관에서 놀면서 사람 구경도 하고, 책도 보고, 친구도 만납니다.

파르나스몰, 코엑스몰, 같은 곳인 것 같은데 이름이 다른 곳에서 오는 혼란스러움을 잊으려고
그냥 둘을 붙여서 이야기하곤 합니다.

별마당도서관에 갔더니, 작년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놓여 있던 곳에 요상한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사진속 왼쪽

안 예뻤어요. 내 기억 속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돌려줘.

없는 게 훨씬 낫습니다. 얼굴은 블러 처리 안해도 어두워서 안 보입니다.

음, 신경이 자꾸 분산되지는 괜찮았어요. 여기 너무 좋아서 친구와 신나게 수다를 떨었어요.

저기 보이는 대로 자리가 많아서 앉아 있기 좋았고, 내가 좋아하는 잡지 코너가 바로 앞이라
이거저거 들쳐보기가 좋았어요

외국인 관광객도 많고, 사진을 찍으로 온 분들도 많았어요.

우리는 한참을 놀다가 공차에 가서 블랙슈가 밀크티를 먹기로 했습니다.

근데 거기 자리 없잖아?

맞습니다. 거기는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친구가 가서 가져오기로 했고, 저는 앉아서 가방과 자리를 지키기로 했습니다.

짜잔, 드디어 친구가 블랙슈가 밀크티를 사왔어요

나의 사랑 나의 블랙슈가 밀크티

젓지도 않고 단 걸 들이켰다가 다시 젓습니다.

호로록, 쩝쩝
역시 펄의 쫄깃함이 타 흑당버블티와 좀 다르네요.

옆에 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도에서 호로록호로록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별마당 도서관에서 공차까지요?

가깝습니다.

파르나스몰 쪽인데요. 1,2분 거리입니다. 옆에 벤츠쿠키도 있으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고~




BY 아리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