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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답동

답십리 : 진소담, 국물이 깔끔한 옛날궁중육계장 육계장 좋아하세요? 보통 얼큰한 거 좋아하는 분들이 육계장을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저도 육계장을 좋아하는데, 얼큰한 국물 때문이에요. 밥을 먈아먹으면 후르륵 쩝쩝, 한순간에 다 먹어버립니다. 최근에 마라탕을 좋아해 여러번 먹었다가 배탈이 났어요. 자극적인 것을 거듭해서 많이 먹어서 그런가 봐요. 주변해서 말리기도 하고, 사실 매운 것을 많이 먹지도 못해서 자제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정말 자극적인 게 먹고 싶을 때가 있죠? 또 얼큰한 게 먹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육계장을 먹기로 했어요. 마라탕을 먹기 전, 최애 음식은 육계장이었거든요. 답십리 시장, 골목 안 쪽으로 육계장집이 생긴 것을 발견했어요. 요즘엔 저런 간판이 많더라구요. 밤에 아주 잘 보여요. 이 집은 간판마저도 전체적으로 깔끔해보이네요.. 더보기
용답동 로데오거리 : 소문난 보배 곱창 용답동 로데오 거리에 가면 유명한 곱창집이 몇몇 있습니다. 장사가 잘 돼 작은데서 큰 곳으로 옮긴 이후에도 장사가 잘 돼 늘 붐비는 집이 있는가 하면, 언제나 일정 손님으로 인해 한참을 기다려야 곱창이 나오는 집도 있어요. 또 어떤 집은 분위기가 치킨집처럼 생겼고, 직접 재료를 볶아 곱창을 익혀야 하는 직접 제조 곱창집도 있습니다.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3,4개의 점포가 더 있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 때문에 발길이 멈춰집니다. 뭐 때문에 눈길을 사로잡혔을까요? 이름, 맛, (요건 이미 알고 오시는 분에게만 해당) 간판, 주변 어울림, (같은 곱창집끼리 붙어 있던가, 음식점끼리 붙어 있을 경우. 자연스럽게 눈길이 이어진다.) 특히 날 좋을 때는 밖으로 불판을 가지고 나와 이야기 꽃을 피우며 지글지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