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대림창고 : 성수동에 브런치 먹으러 가다
arisurang
2019. 9. 18. 00:15
성수동에 자주 가는데 늘 가는 곳이 정해져 있습니다.
A,B,C 카페
요즈음 새로 생긴 곳은 좀 머뭇거리고 있고, 이전부터 가던 집을 종종 갑니다.
음식점도 그렇습니다.
종종 가는 집만 가는 거죠. 감자탕집, 햄버거집,레스토랑 등
한동안 새로운 집을 찾아 여기저기
다니곤 했는데 요즈음에는 그게 뜸해졌습니다.
성수동에서 서울숲, 뚝섬 인근까지 쭈욱 훑고 다녔는데 왠지 시큰둥해진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가니, 이런 느낌이드는구나.
묘한 생각에 사로잡혀 지하철역에서 내려
골목으로 들어섰습니다.
오래간만이라 왠지 길도 넓게 보였습니다.
익숙한 곳이다보니 길 찾기도 안하고 퍽퍽 걸어갑니다.
11시5분전, 사람들이 입구에 서 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11시에 오픈을 하는 거였죠?
잠깐 기다렸다가 안으로 들어갑니다.
친구가 바이산도 괜찮다고 거기에 가보라고 추천을 했는데 또 대림창고를 와버렸네요
아침을 안 먹은 상태라 푸짐하게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해놓고 대림 창고 안을 둘러보았습니다.
전시물이 짜악 빠져 있었습니다. 새 작품을 걸 때인가 봅니다.
입구 쪽에 무료 전시를 살짝 둘러봅니다.
일러스트 작품을 가져가게 오픈해 놓았네요.
상자 안에 도네이션 비용을 넣으면 되네요.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여기도 전시물이 거의 없네요.
점 섭섭한 느낌이 듭니다.
대림창고는 전시물을 보는 재미도 있거든요.
전시물이 빠진 대림창고는 사실 매력이 반감됩니다.
뭔가 헐벗은 느낌이랄까.
조금 허전하고 섭섭한 기분을 억누르고 먹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역시 먹는 것은 후회스럽지 않습니다
좀 비싼 게 탈이죠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휘리릭
위치 : 2호선 성수역 3번출구
골목으로 들어와 50미터쯤 걸어올라와 길을 건너면 됩니다.
가는 동안 카페 자그마치를 지납니다.
대림창고 바로 왼쪽으로는 바이산이 있어요.
가격 참고
ㅡ 통새우.조개 리조토 : 17,000원
ㅡ 새우로제소스파스타 : 18,000원
ㅡ 토마토.바질 마르게리타 : 22,000원
다음에는 정말 바이산에 가봐야겠어요
피자는 바이산 게 더 맛있다는데, 가보지 않은 곳이 궁금하네요
마무리는 주제와 어긋나게 대림창고가 아니라 안가본 바이산으로 끝맺습니다.
BY 아리와 수
A,B,C 카페
요즈음 새로 생긴 곳은 좀 머뭇거리고 있고, 이전부터 가던 집을 종종 갑니다.
음식점도 그렇습니다.
종종 가는 집만 가는 거죠. 감자탕집, 햄버거집,레스토랑 등
한동안 새로운 집을 찾아 여기저기
다니곤 했는데 요즈음에는 그게 뜸해졌습니다.
성수동에서 서울숲, 뚝섬 인근까지 쭈욱 훑고 다녔는데 왠지 시큰둥해진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가니, 이런 느낌이드는구나.
묘한 생각에 사로잡혀 지하철역에서 내려
골목으로 들어섰습니다.
오래간만이라 왠지 길도 넓게 보였습니다.
익숙한 곳이다보니 길 찾기도 안하고 퍽퍽 걸어갑니다.
11시5분전, 사람들이 입구에 서 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11시에 오픈을 하는 거였죠?
잠깐 기다렸다가 안으로 들어갑니다.
친구가 바이산도 괜찮다고 거기에 가보라고 추천을 했는데 또 대림창고를 와버렸네요
아침을 안 먹은 상태라 푸짐하게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해놓고 대림 창고 안을 둘러보았습니다.
전시물이 짜악 빠져 있었습니다. 새 작품을 걸 때인가 봅니다.
입구 쪽에 무료 전시를 살짝 둘러봅니다.
일러스트 작품을 가져가게 오픈해 놓았네요.
상자 안에 도네이션 비용을 넣으면 되네요.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여기도 전시물이 거의 없네요.
점 섭섭한 느낌이 듭니다.
대림창고는 전시물을 보는 재미도 있거든요.
전시물이 빠진 대림창고는 사실 매력이 반감됩니다.
뭔가 헐벗은 느낌이랄까.
조금 허전하고 섭섭한 기분을 억누르고 먹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역시 먹는 것은 후회스럽지 않습니다
좀 비싼 게 탈이죠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휘리릭
위치 : 2호선 성수역 3번출구
골목으로 들어와 50미터쯤 걸어올라와 길을 건너면 됩니다.
가는 동안 카페 자그마치를 지납니다.
대림창고 바로 왼쪽으로는 바이산이 있어요.
가격 참고
ㅡ 통새우.조개 리조토 : 17,000원
ㅡ 새우로제소스파스타 : 18,000원
ㅡ 토마토.바질 마르게리타 : 22,000원
다음에는 정말 바이산에 가봐야겠어요
피자는 바이산 게 더 맛있다는데, 가보지 않은 곳이 궁금하네요
마무리는 주제와 어긋나게 대림창고가 아니라 안가본 바이산으로 끝맺습니다.
BY 아리와 수